실시간 뉴스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 개막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의 대표 축제로 떠오른 ‘2024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가 29일 막을 올렸다.

시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청주대교부터 제1운천교 구간인 무심서로와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에서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벚꽃개화기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다양한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를 준비했다.

29일 청주 무심천변 무심서로에서 ‘2024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에 참여하는 푸드트럭이 영업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29일 청주 무심천변 무심서로에서 ‘2024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에 참여하는 푸드트럭이 영업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먼저, 푸드트럭 35대가 참여해 스테이크·닭강정·꼬치요리·떡볶이·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과자집 만들기·향수 만들기·페이스페인팅·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16개 업체가 참여하는 지역 상생 플리마켓, 발라드·트로트·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공연도 있다.

시는 이번 축제를 일회용기 없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한다.

푸드트럭 이용객은 음식을 살 때 다회용기와 일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다.

다회용기를 이용할 경우, 인근 회수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 용기는 세척 업체에서 수시로 회수해 세척·살균한 뒤 축제장에 다시 공급한다.

시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교통지도요원과 안전관리요원, 안전순찰반 등을 투입했다. 유관 기관·단체와 긴민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드론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파악한 뒤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

박선호 시 음식관광팀장은 “벚꽃 개화가 늦어져 예정된 시기보다 축제를 일주일 연기했지만, 그만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이 준비했다”며 “가족·친지·연인 등과 함께 많이 방문해 축제를 함께 즐겨 달라”고 말했다.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는 지난해 처음 열려 45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청주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 개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