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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기 맞은 청주시 “드론 띄워 무심천 안전관리”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벚꽃 개화기를 맞은 충북 청주시가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에 나섰다.

시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무심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가장 많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무심동·서로 무심천변(남사교~제1운천교)과 인도·차도 일대를 대상으로 드론 영상을 촬영한 뒤, 케이블TV로 실시간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청주시가 벚꽃개화기 무심천변 안전관리를 위해 드론을 투입한다.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무심천 벚꽃 축제장. [사진=청주시]
청주시가 벚꽃개화기 무심천변 안전관리를 위해 드론을 투입한다.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무심천 벚꽃 축제장. [사진=청주시]

노점상과 불법 주정차, 행사장에서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현장본부와 해당 부서에 통보하고, 영상 증거자료를 확보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임헌영 시 통신지원팀장은 “실시간 영상이 제공되는 드론을 활용해 유동인구·밀집도·관람객 흐름 등 현장을 관제할 것”이라며 “관련 부서와 협업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유관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벚꽃개화기를 맞아 지난 27일부터 제1운천교부터 남사교 구간에 교통 지도요원 및 안전관리 요원, 안전순찰반 등을 투입하고 있다. 4월 4일까지 1500여명을 순환 배치할 계획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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