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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 추진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올해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이집트숲모기·흰줄숲모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매개 모기에게 물린 사람은 3~14일 잠복기를 가진 후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뎅기열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뎅기열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해당 사업은 뎅기열로 인한 중증 환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진단·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가 지역거점 보건소를 방문하면 지역거점 보건소가 검체를 채취해 뎅기열 진단을 할 수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이송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지정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보낸다.

시는 동래구보건소와 사상구보건소를 지역거점 보건소로 지정해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동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은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뎅기열 감염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 전 방문지역별 주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으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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