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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후 자신 몸에 불 지른 주유소 직원…"지인이 건넸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의 한 주유소 직원이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 상태에서 자신의 몸에 붙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7분께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주유소에서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다.

경기도의 한 주유소 직원이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 상태에서 자신의 몸에 붙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기도의 한 주유소 직원이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 상태에서 자신의 몸에 붙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소방 당국은 "주유소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인이 내게 마약을 건넸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마약 입수 경로와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마약 입수 경로와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A씨의 지인인 30대 B씨를 서울 도봉구에서 긴급 체포했다. 또한 당시 B씨 차량에서 대마와 흡입도구도 함께 발현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마약 입수 경로와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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