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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흰여울문화마을 슬레이트 지붕 정비 나선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역 내 대표 관광지인 흰여울문화마을의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에 나선다.

부산시는 29일 부산 영도구 영선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영도구, 부산환경공단, 세정나눔재단,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흰여울문화마을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관광지와 주거지가 밀집한 흰여울문화마을의 석면 함유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해 주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환경공단]
부산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환경공단]

흰여울문화마을에는 현재 40여동의 슬레이트 지붕 건물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협약기관은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8월까지 슬레이트 지붕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슬레이트를 철거한 지붕의 색상을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게 디자인해 관광지 내 명소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40억5600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900여 동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정비한다.

김광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흰여울문화마을 슬레이트 건축물이 조속히 정비돼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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