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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황사·미세먼지 선제 대응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봄철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예상되자 대전교통공사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교통공사는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 방침에 협력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대전시민의 보건을 위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역사 내 공기는 6중 필터의 공기정화설비를 거쳐 고객들에게 공급된다.

대전교통공사에서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다양한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사진=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에서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다양한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사진=대전교통공사]

종합관제실에서는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감시해 역사 공기질이 일시적으로 악화되면 본선 환기 설비를 추가 가동한다.

미세먼지 특보 발령 시 역사로 유입되는 외기를 즉시 차단하고 기준치 이하(㎥당 미세먼지 70㎍ 이하, 초미세먼지 35㎍ 이하)가 될 때까지 모든 공기정화설비를 계속 가동한다. 역사 바닥 습식 청소 횟수도 배 늘려 특별 관리에 나선다.

연규양 사장은 “평년보다 미세먼지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 지자체와 공동 대응하고 있다"며 "모든 설비와 기술을 활용해 도시철도 이용객을 봄철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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