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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김민재도 막기 어려워한 프랑스 공격수, 미국 무대 이적 근접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유럽을 떠나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예정이다.

28일 해외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의 LAFC가 지루와 구두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라고 말했다.

AC밀란의 올리비에 지루가 지난해 4월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나폴리와의 8강 2차전 전반 43분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AC밀란의 올리비에 지루가 지난해 4월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나폴리와의 8강 2차전 전반 43분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관심 끝에 이번 주 초 공식적인 입찰 제안이 있었고 초기 합의가 완료된 상황"이라며 "'던딜'이 가까워졌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Here We Go"라는 멘트로 덧붙였다.

지난 2005년 자국인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데뷔한 지루는 이후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에서 득점왕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 2012년 프리미어리그 아스날로 이적했다.

빅클럽인 아스날에서 5시즌 반 동안 253경기에 출전해 105골을 기록한 지루는 FA컵과 커뮤니티 실드 등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스날의 연고지 라이벌인 첼시에서도 119경기 출전, 39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UEFA 유로파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나폴리의 김민재가 지난해 4월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C밀란과의 8강 1차전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뉴시스]
나폴리의 김민재가 지난해 4월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C밀란과의 8강 1차전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후 2021년 여름 지루는 첼시를 떠나 이탈리아의 명가 AC밀란으로 이적했다. 35세의 고령에도 지루는 관록을 보여주며 밀란에서 쏠쏠한 역할을 해냈다.

특히 지난 2022-23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꼽힌 김민재가 직접 인터뷰로 "가장 막기 힘들었던 공격수"라고 그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프랑스의 올리비에 지루가 지난 2022년 12월 2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호주와의 경기 전반 32분 역전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프랑스의 올리비에 지루가 지난 2022년 12월 2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호주와의 경기 전반 32분 역전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또한 그는 클럽팀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지난 2018년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또한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131경기에 출전해 57골을 기록하며 카림 벤제마, 티에리 앙리 등 걸출한 스타들을 제치고 프랑스 대표팀 역대 득점 1위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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