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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 살해하고 남친에게도 흉기 휘두른 40대…검거 과정서 자해까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자신의 전 부인을 살해하고 그의 남자친구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전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자신의 전 부인을 살해하고 그의 남자친구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자신의 전 부인을 살해하고 그의 남자친구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상가에서 자신의 전 부인인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뿐만 아니라 B씨 남자친구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 역시 현재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승용차를 타고 김제로 도주했으나 C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행 1시간 만에 긴급체포됐다.

자신의 전 부인을 살해하고 그의 남자친구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자신의 전 부인을 살해하고 그의 남자친구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그는 체포되는 과정에서 자해 행위를 해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이나 현재까지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크게 다쳐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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