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초단체장 재산 1위 정영철 영동군수 87억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11개 시·군 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17억568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11명의 전체 재산은 193억2549만원이다.

평균 재산은 지난해 13억5969만원보다 3억9717만원 증가한 17억5686만원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단체장은 87억2992만원을 신고한 정영철 영동군수다. 그는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일대 밭·임야·대지 등의 토지 보상금을 받아 재산이 전년보다 47억원 이상 늘었다.

이어 송기섭 진천군수 16억8580만원, 조길형 충주시장 14억5408만원, 이범석 청주시장 13억4238만원, 조병옥 음성군수 12억5423만원, 김창규 제천시장 12억3921만원, 김문근 단양군수11억40만원, 황규철 옥천군수 8억7299만원, 이재영 증평군수 6억5033만원, 최재형 보은군수5억6410만원, 송인헌 괴산군수 5억192만원 순이다.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은 충북도 누리집 전자도보나 공직윤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영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