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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2명 숨졌다" 日서 '이것' 사지 마세요…'붉은누룩' 공포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을 섭취한 뒤 숨진 환자가 2명으로 늘어나고 106명이 입원한 가운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사진=식약처]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사진=식약처]

식약처는 27일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섭취 관련 신장질환 등 환자가 발생했다는 정보에 따라 소비자에게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붉은 누룩(홍국)은 쌀 등 곡류에 곰팡이 일종인 붉은 누룩균을 번식시켜 만든 것이다. 붉은 누룩에 함유된 로바스타틴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후생노동성 조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성분을 포함한 건강식품을 섭취한 이후 숨진 사망자가 1명이 추가돼 누적 2명, 입원 환자는 10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신장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식품은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4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 총 5종이다.

이들 제품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나,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해외직접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플랫폼사 등에 제품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고 판매 자제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향후 관련 해당 건강식품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추가로 확인된 정보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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