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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아티스트 해외 인지도↑…호조세 지속-유안타


목표가 9.5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JYP Ent.(JYP엔터)에 대해 아티스트 해외 인지도 상승에 따른 콘서트·MD 판매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목표 주가 9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20일 JYP Ent.(JYP엔터)에 대해 아티스트 해외 인지도 상승에 따른 콘서트·MD 판매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JYP]
유안타증권은 20일 JYP Ent.(JYP엔터)에 대해 아티스트 해외 인지도 상승에 따른 콘서트·MD 판매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JYP]

JYP엔터의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71억원, 37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표 아티스트인 스트레이키즈가 앨범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공연 부문에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지난 2~3분기 반영되지 않았던 일본 콘서트 매출이 이번 분기에도 반영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2023년 총 앨범 판매량은 500만 장 수준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0.5% 역성장을 기록했다. 반대로 음원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19.9% 상승하며 실적 공백을 만회했다.

이 연구원은 "콘서트와 MD 부문에서 JYP엔터는 작년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인 30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는 미국 라이브네이션과 체결한 북미 공연 초과 이익 정산분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향후 투어 흥행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날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어 "올해 신규 코어 팬덤 유입률 저하에 따른 앨범 부문에서의 소폭 역성장이 있겠으나, 해외 인지도 상승에 따른 콘서트·MD 판매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연간 총 모객수는 190만 명으로 전년대비 3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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