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국힘 37.9%·민주 40.8%…조국혁신당 비례지지도 26.8% [리얼미터]


"막말 논란에 양당 나란히 하락"
"비례 지지도, 국민의미래 31.1%·더불어민주연합 18%"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지지도. [사진=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사진=리얼미터]

18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0%p 하락한 37.9%, 민주당이 2.3%p 하락한 40.8%를 기록했다.

양당 간 차이는 1.2%p에서 2.9%p로 오차범위 내 소폭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신당은 4.2%, 새로운미래 2.6%, 자유통일당 2.6%, 녹색정의당 1.5%, 진보당 1.3%, 새진보연합은 0.4%, 지지하는 층이 없는 무당층은 6.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양당 나란히 공천 후 막말 논란이 잇달아 번지며 전주 대비 하락했다"며 "국민의힘은 5·18 폄훼 발언 등 부적절 발언 논란을 빚은 도태우 후보,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지만 당내 불협화음의 불씨를 남겼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역시 '목발 경품 발언', '거짓 사과' 논란을 빚은 정봉주 후보의 조기 낙마 등 후보자 적격성 논란과 함께 전주 대비 하락했다"면서도 "김부겸 전 총리의 선대위 합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백의종군 선언 등 공천 갈등의 완충 지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22대 비례대표 정당 투표 [사진=리얼미터]
22대 비례대표 정당 투표 [사진=리얼미터]

4·10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조국혁신당을 뽑겠다는 응답이 26.8%를 기록해 더불어민주연합을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찍겠다는 응답이 31.1%로 가장 높았고, 조국혁신당 26.8%,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8%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4.9%, 자유통일당은 4.2%, 새로운미래 4.0%, 녹색정의당 2.7%, 기타 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1%, 지지하는 층이 없는 무당층은 6.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2%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힘 37.9%·민주 40.8%…조국혁신당 비례지지도 26.8% [리얼미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