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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한철·영화감독 임석진, 청주대 강단 선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영화배우 조한철과 영화감독 임석진이 청주대학교 강단에 선다.

청주대는 동문인 이들을 영화영상학과 겸임교수로 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조한철 배우는 청주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2000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했다.

영화영상학과 겸임교수로 임용된 조한철 배우와 임석진 감독(왼쪽부터). [사진=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겸임교수로 임용된 조한철 배우와 임석진 감독(왼쪽부터). [사진=청주대학교]

임석진 감독은 조한철 배우와 동기다. 청주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용인대 등에서 영화 시나리오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1997년 단편영화 ‘가상살인’으로 데뷔해 24회 서울독립영화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화 ‘턴: 더 스트릿’을 연출했다.

임석진 감독은 시나리오 창작법을, 조한철 배우는 미디어 연기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청주대 영화영상학과는 1981년 연극영화학과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44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학과 대부분의 교·강사는 동문들로 이뤄져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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