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이 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군은 6일 군청에서 복합비료 제조기업인 천지바이오와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황간물류단지 입주 업체인 천지바이오는 오는 2025년 조성 예정인 황간산업단지에 2만9040㎡ 면적의 대규모 부지에 400억원을 들여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고용창출 효과는 50여명으로 예상된다.
천지바이오는 영동군 일라이트를 활용한 기능성 비료를 개발·생산한다. 지난해 11월 영동군과 15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현재 영동산업단지 1만4381.7㎡에 2027년까지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한기균 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영동군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앞으로도 천지바이오가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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