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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구 획정안 처리 합의…쌍특검도 재표결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동…전북, 부산 관심사

윤재옥(왼쪽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비공개 회동에 각각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재옥(왼쪽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비공개 회동에 각각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여야가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하고 '쌍특검(대장동+김건희 특검)' 재표결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동한 뒤 이같이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의장, 윤 원내대표와 함께 오늘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해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이후 정개특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전날(28일) 선거구 협상 결렬을 이유로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쌍특검 재표결 불참과 선거구 획정 원안(선관위 안) 처리를 선언한 바 있다. 여당은 여야가 합의한 '특례선거구'(서울 중성동구 갑·을,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등) 반영을 주장하며 민주당의 원안 추진을 비판했다.

여야는 전북, 부산 선거구 감석(減席) 문제로 이견을 빚어왔다. 민주당은 전북 대신 부산 지역구 감석을 주장했으며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1석을 줄여 전북 의석을 유지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전날 다시 부산 남구, 북강서구 의석(선거구) 유지를 주장하며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박재호(부산 남구을),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의원을 지키려는 의도"라고 지적한 바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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