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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계열사 티시스, 장애인 바리스타 근무 사내카페 오픈


5명중 4명 중증 장애…5년 이상 근속하며 능력 인정받아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태광그룹 계열사 티시스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 직원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사내 카페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카페큐브 영등포점 점장(왼쪽 다섯번째)과 바리스타로 근무하게 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카페큐브 영등포점 점장(왼쪽 다섯번째)과 바리스타로 근무하게 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사내 카페 '카페큐브 영등포점'은 바리스타 5명 중 점장 1명을 제외한 4명이 발달 장애 등 중증 장애를 가진 큰희망 직원들이다. 택배, 편의점 등 다양한 직무에서 5년 이상 근속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직원들의 사내 카페 개설 요구가 늘어나면서 오픈하게 됐으며, 외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근무하는 바리스타 모두 한국커피협회에서 인증하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유태호 티시스 대표이사는 "카페큐브 영등포점 개설은 티시스 직원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티시스는 앞으로도 회사 안팎으로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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