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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한 대전중구청장 무소속 후보, 국힘 당원에 사죄하라”


국힘 윤선기 대전중구청장예비후보, “무공천 방침 反하는 행동... 유권자 선택에 혼란줘”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국민의 힘 윤선기 대전중구청장 예비후보는 청장 권한대행 2개월여만에 퇴임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동한 후보에게 국민의 힘 당원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윤 예비후보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당원도 아니고 국민의 힘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공무원출신 무소속 이동한 후보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이름과 국힘 정당의 이름을 언론에 거론하고, 한 위원장의 무공천 방침에 반하는 언행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윤선기 국민의 힘 대전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이동한 무소속후보의 사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강일 기자]
윤선기 국민의 힘 대전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이동한 무소속후보의 사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강일 기자]

그는 또 “(김광신 전 청장의 비전을 이어받겠다는 이동한 무소속 후보의 공언은) 중구 유권자들의 선택에 혼란을 유발하는 행동”이라며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동한 무소속 후보는 지난해 11월말 대전중구 부구청장으로 임명받아 구청장 권한대행으로서 업무를 해오던 중 2개월여 만에 사직하고 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의 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귀책사유로 발생한 재보궐선거의 후보 공천 불가’ 방침을 정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거운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무공천 방침에 대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질문에 “아직 당으로부터 공천 유무에 대해 전달받은바 없다”면서도 “(당이) 무공천 한다면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국민의 힘에서 탈당 하지 않고 중구의 총선에 도움이 된다면 굳은 일도 마다 않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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