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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셋값 보합 전환…매맷값도 낙폭 확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06% 하락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보합세로 전환됐다. 매매가격도 하락폭이 커지며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부동산원이 1월 5주(1월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6%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5%)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0.05%→-0.06%) 과 서울(-0.03%→-0.05%), 지방(-0.04%→-0.06%) 모두 하락폭이 커졌다. 5대광역시(-0.05%→-0.07%)와 8개도(-0.03%→-0.04%), 세종(-0.09%→-0.54%) 모두 하락세가 이어졌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26→28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9→8개)과 하락 지역(143→142개) 수는 줄었다.

서울은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으로 매수자 우위시장 지속되는 있다. 다만 거래량이 줄고 매물가격 조정국면 속 매물이 쌓이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강북 (-0.05%)은 도봉구(-0.08%)가 방학‧쌍문동 구축 위주로, 성동구(-0.08%)가 금호‧행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07%)가 장안‧전농동 위주로, 마포구(-0.06%)가 아현‧공덕동 위주로, 노원구(-0.06%)가 상계‧월계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0.04%)은 서초구(-0.07%)가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관악구(-0.06%)가 봉천‧신림동 위주로, 강서구(-0.06%)가 화곡‧마곡동 위주로, 강동구(-0.05%)가 천호‧명일동 대단지 위주로, 금천구(-0.05%)가 독산‧가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상승세를 이어가던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 전환했다. 수도권(0.05%→0.05%)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서울(0.07%→0.06%)과 지방(-0.01%→-0.04%)은 약세를 보였다. 5대광역시(-0.02%→-0.04%)와 세종(0.04%→-0.58%)은 낙폭이 커졌고 8개도(0.00%→-0.03%)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지역별로 강북(0.09%)은 성동구(0.14%)가 성수‧옥수‧금호동 위주로, 노원구(0.14%)가 상계‧월계동 소형 규모 위주로, 용산구(0.10%)가 이촌‧산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은평구(0.09%)가 응암‧수색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08%)가 광장‧구의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0.04%)은 영등포구(0.09%)가 대림‧당산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09%)가 사당‧노량진동 위주로, 구로구(0.08%)가 구로‧개봉동 위주로, 금천구(0.08%)가 독산‧시흥동 위주로, 서초구(0.05%)가 반포‧서초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매매시장 관망세로 인해 전세수요가 꾸준하고 갱신계약을 선택하는 세대가 늘어나면서 신규매물 감소하는 등 학군‧역세권 등 정주여건 우수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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