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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약보합으로 출발


코스닥, 보합권 등락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미국 증권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를 일부 되돌리며 혼조세로 마감한 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개장했다.

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1포인트(0.14%) 떨어진 2583.31에 거래되고 있다.

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1포인트(0.14%) 떨어진 2583.31에 거래되고 있다.
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1포인트(0.14%) 떨어진 2583.3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292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2억원, 1022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셀트리온,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이 상승하고 HMM,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삼성물산, 신한지주, POSCO홀딩스, 삼성SDI, 카카오 등이 하락세를 보인다.

업종별로는 의료 정밀, 의약품, 서비스업, 전기·전자, 증권 등이 상승 중이고, 운수·창고, 기계, 통신업,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유통업 등이 하락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02포인트(0.01%) 하락한 866.23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0억원, 52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47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 HLB, 에스엠, JYP Ent., 알테오젠, 클래시스 등의 상승세가 보이고, 에코프로, 루닛,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휴젤, HPSP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속, 제약, 오락, 디지털, 인터넷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금융,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운송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0원(0.27%) 오른 13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나스닥 지수는 각각 0.34%·0.56% 내렸고 다우 지수는 0.03% 상승했다. 미국증시는 전일 견조한 제조업지수에도 불구하고 바킨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과 FOMC 의사록이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면, 이날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ADP 민간 고용, 챌린저 감원보고서 등 고용지표 호조로 자신감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하장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전일 의사록에서의 조기 인하 기대가 일부 후퇴한 영향과 S&P 글로벌 서비스업지수까지 예상치를 상회하며 미 국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급등했지만, 최근 'Barclays'에서 애플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한 것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증시는 하락전환해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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