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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종필 전 총리 장남' 김진 운정장학회 이사장 별세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 장남 김진 운정장학회 이사장이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62세.

11일 경찰과 김종필기념사업재단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김 이사장 부인 신고를 받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자택으로 출동했다가 숨진 상태로 집에 있던 김 이사장을 발견했다.

가족들이 외국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 이사장은 자택에서 홀로 지내왔으며 평소 뇌졸중을 앓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이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환경관련 무역회사를 운영해오다가 2011년부터 운정장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운정'은 부친 김 전 총리의 아호로, 김 전 총리는 1991년 인재양성 목적으로 10억원을 출연해 장학회를 설립했다. 미국 유타주립대 유학 중 만난 과테말라 국적의 리디아 마로킨 여사와 결혼해 2남 1녀를 뒀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내일(12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성남영생원이다.

지난 4일 숨진 상태로 발견된 고 김진 운정장학회 이사장이 지난 6월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로비에서 열린 '운정 김종필 기증 기록물 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4일 숨진 상태로 발견된 고 김진 운정장학회 이사장이 지난 6월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로비에서 열린 '운정 김종필 기증 기록물 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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