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KB증권은 11일 지어소프트에 대해 자회사인 새벽 배송 플랫폼 '오아시스'가 차별화된 물류솔루션을 통해 업계 유일의 흑자 기업으로 진화 중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11일 지어소프트에 대해 자회사 '오아시스'가 차별화된 물류솔루션을 통해 업계 유일의 흑자 기업으로 진화 중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지어소프트]](https://image.inews24.com/v1/0b499e1c37394d.jpg)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고금리·고물가 속 불황형(가성비) 소비가 화두가 될 것"이라며 "급격한 외식 물가 상승과 반비례 성격인 신선식품 온라인 시장 침투율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어소프트 전체 사업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IT 플랫폼 오아시스는 프리미엄 친환경·유기농 식품을 취급하고 자체 PB 상품을 확대하며, 생산자 직소싱 유통 방식을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의 최소화가 가능하다.
김 연구원은 "오아시스는 독자적 물류솔루션인 '오아시스루트'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이며 업계 유일의 흑자 기업으로 우뚝 섰다"며 "특히 오아시스 새벽 배송 플랫폼은 킬러 콘텐츠로 진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현재 '이랜드리테일', 'KT', '홈&쇼핑', 'K뱅크' 등과 협업으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이어 "자회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어스프트는 오프라인 매장·새벽 배송 지역·라이브 커머스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신규 비즈니스의 시너지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지어소프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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