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환경부 주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 유도와 사기 진작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용량별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Ⅰ그룹은 1만㎥/일 이상, Ⅱ그룹은 2000㎥/일 이상~1만㎥/일 미만, Ⅲ그룹은 2000㎥/일 미만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등 4곳, 총용량 9만3900㎡/일의 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시는 Ⅰ그룹(25개 지자체)으로 분류돼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오창폐수 유입수 자동채수기 설치와 오송2폐수 활성탄 역세수 배관을 개선해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개선하는 등 경제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홍석 시 하수처리과 소규모운영팀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과 2020년, 2021년 3년 연속 공공폐수처리시설 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듬해인 2022년은 3년 연속 선정으로 인해 제외됐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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