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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롯데 계열사 “13년째 이어온 온정, 올해도 나눠요”


2011년부터 빠짐없이 김장 행사 이어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겨울철 따뜻한 온정을 베풀기 위해 부산광역시 롯데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여 직접 김장에 나섰다.

롯데지주는 8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정문광장 앞에서 부산지역 롯데 계열사 19곳의 임직원들이 모여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CSV팀 전무, 이강훈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 계열사 임직원 등 총 150여명이 참여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부산지역 롯데 계열사 19곳의 임직원들이 배추 1만포기 김장 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부산지역 롯데 계열사 19곳의 임직원들이 배추 1만포기 김장 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롯데자이언츠 김원중, 나균안, 윤동희, 김민석, 전미르 선수들도 김장에 힘을 보탰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행사는 지난 2011년 시작된 이후 한 번도 중단 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도 비대면으로 김장을 담그며 행사를 이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13만2030포기(약 26t)의 김장을 4만80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김장 물가가 10% 이상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1만포기 김장은 높은 물가에 시름하는 이웃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CSV팀 전무는 “1만포기 김장은 훌륭한 재료와 함께 우리 롯데가 이웃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은 것”이라며 “그동안 부산 시민의 사랑을 넘치게 받아온 우리 롯데는 앞으로도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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