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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4세 소녀가 총기 난사…7명 사상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재고 있는 러시아 브라이언스크에서 7일 여학생 1명이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학생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여학생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학교 체육관 앞에서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투데이 캡쳐]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학교 체육관 앞에서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투데이 캡쳐]

7일 러시아 국영통신에 따르면 이날 학교 체육관에서 14세 여학생이 펌프 연탄식 산탄총을 가져와 학생들에게 난사했다. 이후 총격을 가한 범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 학생에 따르면 범인은 총을 종이 튜브에 담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10대 2명이 사망하고 10대 5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엔 어린이도 포함됐으며, 부상자 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최근 몇년 간 여러 차례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2022년 9월 러시아 중부의 한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17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으며, 2022년 4월에는 러시아 중부의 한 유치원에서 한 남성이 어린이 2명과 직원 1명을 살해했다.

또 2021년 5월 러시아 카잔의 한 고등학교에서 졸업생 남성이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해 어린이 7명을 포함해 9명이 숨졌고, 2018년 러시아 점령 크림반도의 한 대학에서 18세 학생이 총기를 난사, 20명이 숨졌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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