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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소프트테크, 우려보다 성장성에 초점-NH


모비젠 인수에 따른 외형 성장·시너지 기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슈어소프트테크에 대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있는 고객사의 지분 대량 매도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협업 관계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른 꾸준한 성장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5일 2대주주이자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는 보유주식 770만주(지분율 14.91%) 중 절반인 385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매각했다. 이는 상장이후 4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된 주식 전량이며, 나머지 지분은 6개월 보호예수로 인해 출회되지는 않았으나 현재 보호예수 해제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전략적 관계를 맺고 있는 고객사의 지분 대량 매도로 투자심리가 악화됐으며 추가 물량 출회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 그러나 주가와 별개로 사업은 순항 중이며 별다른 악재는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현대차와 협업 관계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현대차그룹의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체제 전환에 있어 슈어소프트테크의 역할은 지속 확대될 전망"이라며 "중국 고객사향 매출도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국방·우주항공, 에너지 산업향 매출도 꾸준히 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8월 모비젠 지분 43.75%를 약 229억원에 인수했으며,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15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모비젠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주로 모바일, 자동차 관련 트래픽 패킷 수집과 분석 사업을 영위한다"며 "임베디드 시스템 데이터 관련사업 확장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인수효과를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소폭 상향한다. 수급적 우려보다는 펀더멘털과 성장성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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