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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작가 초청 북토크 개최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대학교는 지난 9일, 제2피어선빌딩 연회장에서 베스트셀러 작품인 '두근두근 내 인생'과 '바깥은 여름'의 작가 김애란을 초청하여 북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독자들에게 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평택대학교 재학생 및 평택·안성 지역주민 130여 명이 참석하였고, 특히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 이계안 이사장과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도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이동현 총장은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문학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북토크는 '소설, 삶을 담는 그릇: 단편 속 인물들이 머문 공간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김애란 작가 자신의 삶과 연계된 작품에 대한 잔잔한 이야기로 강연을 전개하였다. 한편 행사 중에 김 작가의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에 언급된 '듀스의 여름안에서'와 '들국화의 또다시 크리스마스'를 함께 노래하는 이벤트로 북 컨서트 분위기를 띄워 작가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강연 후에는 작가와의 Q&A를 진행하여 사인본 증정 시간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팬들을 위한 김애란 작가 사인회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김애란 작가는 인천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한 후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작가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작품 중 도도한 생활, 성탄 특선, 자오선을 지나갈 때, 서른 등의 단편을 통해 문학과 인생, 특히 청년 대학생들의 삶에 대해 다뤘다.

평택대학교 도서관은 행사 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저명한 작가들을 초대하여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연례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했다.

평택대학교 전경  [사진=평택대학교]
평택대학교 전경 [사진=평택대학교]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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