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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 웃어보인 GD, 염색·탈색 질문에 "한 적이 없는데…"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이 경찰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 씨는 6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로 자진 출석했다.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GD, 권지용)이 6일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GD, 권지용)이 6일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권 씨는 이날 '혐의를 부인했는데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보나'라는 질문에 "지켜봐야된다"라고 대답했다.

또 '염색이나 탈색은 언제 하셨나'라는 물음에는 "한 적이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아울러 '언급되고 있는 강남 한 유흥업소에는 출입한 적이 없나' '해당 유흥업소 실장, 마약을 공급했다고 알려진 의사와는 무관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며 "(실장, 의사와는 관계가) 없다"라고 짧게 답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 요청에 피식 웃어보이며 "너무 걱정마시고 잘 조사받고 오겠다"라고 했다.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GD, 권지용)이 6일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GD, 권지용)이 6일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앞서 지난달 22일 권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됐다. 이후 그는 변호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다"라고 2차례 혐의를 부인하며 경찰에 자진 출석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경찰은 권 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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