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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좋은 음식, 건강한 음식을 잘 먹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레시피로 한의학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된다.

6일 출판사 바이북스에 따르면 맛깔나는 요리와 따뜻한 사연, 각종 질환과 사회 병리를 한의학적인 원리와 인문학적인 식견으로 풀어낸 책 '제철 채소·과일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맛있는 음식보감'이 오는 25일 출판될 예정이다.

특별하고 귀하고 값비싼 식재료보다는 일상에서 구할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쉽게 만들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담은 이 책은 군침을 나게 하는 요리 사진과 더불어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따스한 시선을 만날 수 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레시피로 한의학 이야기를 담은 책 '제철 채소·과일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맛있는 음식보감'이 출간된다. [사진=바이북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레시피로 한의학 이야기를 담은 책 '제철 채소·과일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맛있는 음식보감'이 출간된다. [사진=바이북스]

자연의 법칙과 인간의 생리는 여전히 계절의 순환과 무관할 수 없다. 그러니 맛깔스러운 제철음식은 보기에도 좋고 맛도 있으며, 특히 몸에 좋다. 이 책은 계절별로 신체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습관을 소개한다.

'파릇파릇 다시 살아나는 계절'로 표현되는 봄은 제철 과일, 해조류, 채소죽 등의 음식이 추천된다. 또 냉방병에 시달릴 수 있는 여름에는 땀을 내 몸 안의 습기를 내보낼 수 있는 자세를 갖추길 권하며 '얼죽아'와 '치맥'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가을에는 속을 다스릴 수 있는 율무, 팥, 샐러드 등의 음식을 추천하며 몸의 열을 식히도록 배추로 된 음식도 권장된다.

겨울은 '보듬고 다지는 계절'이며 손발이 차서 고생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돕는 계피, 수정과 등이 추천된다. 또한 불면증에 시달릴 때와 신경이 예민할 때도 각각 대추생강차와 진피인삼차 등 차 종류의 음식을 가까이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인 고은정 자연요리 연구가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 '장하다 내 인생'을 통해 공동장독대 사업을 했다. 이후 청와대가 개방되기 전까지 청와대 장독대를 복원하고 청와대조리사들에게 장 담그는 방법을 교육했다.

공동저자인 김형찬 한의사는 아픈 사람을 돌보면서 책을 읽고 글을 쓴다. 맛있고 건강한 음식과 집밥 짓기를 좋아하고, 참장을 익히고 가르친다.

'텃밭 속에 숨은 약초' '내 몸과 친해지는 생활한의학' '506070한의학' '뜻하지 않게 오래 살게 된 요즘 사람들에게' '시의적절 약선음식'(공저) '참장, 매일 10분 가만히 서서 하는 명상운동' 등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으며 유튜브 채널 '생활한의학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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