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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롯데 감독대행 "박세웅 홈 팬 앞서 좋은 투구 보였으면"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시즌 종료 전까지 한 번 등판이 가능했다. 마침 타이밍 맞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사직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롯데는 전날(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0-7로 졌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실날처럼 남아있는 '가을야구'행 가능성이 사라졌다.

11일 두산전을 포함해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가을야구행 '마지노선'인 5위에 오르지 못한다. 이로써 지난 2018년 이후 6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은 15일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제몫을 다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은 15일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제몫을 다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아직 올 시즌 최종 순위가 확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2018~2022시즌 롯데는 6위에도 오른 적이 없다.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됐다고 해서 경기를 허투루 할 순 없는 노릇이다.

이종운 롯데 감독대행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이날 두산전은 팀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이기도 하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로 박세웅이 나온다. 박세웅은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야구대표팀에 '와일드 카드'로 선발됐다. 그는 항저우에서 제 역할을 했고 야구대표팀은 금메달을 따냈다.

이 감독대행은 "(박)세웅이이게도 오늘(11일) 등판은 의미가 있을 거라고 본다"며 "시즌 일정 종료 전 한 번쯤은 나올 수 있었고 마침 홈 최종전에 등판 가능한 타이밍이 겹쳤다. 홈 팬들 앞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는 두산이 더 절실하다. 두산은 10일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4-5로 끝내기 패배를 당해 3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 그러나 공동 3위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와 승차는 한 경기에 불과하다.

시즌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대행은 "상대(두산)가 더 급한 상황이고 절실하지만 우리도 홈 팬앞에서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은 15일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제몫을 다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롯데 자이언츠 감독대행이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부산=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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