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읍 주민들 “호우피해 복구, 이범석 시장 감사”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주민들이 4일 이범석 시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송읍 이장협의회와 노인회분회장, 수해피해 임시대피소대책위원장, 오송5리 노인회는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 집무실에서 이 시장을 만나 신속한 수해 복구에 대한 청주시 노력에 감사함을 표했다.

남기용 오송읍 이장협의회장은 “겪어보지 못한 큰 호우 피해였지만, 두 달간 임시대피소 지원으로 많은 청주시 직원들이 고생했다”며 “마음을 위로해 주고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도배‧장판 등에 물심양면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집중호우 침수피해 주택의 조기 일상 회복을 위해 도배‧장판 교체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특별 주문했다.

오송읍과 운천동, 미원면 등 복구 작업 현장을 직접 살피고, 피해 주민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시는 침수피해 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현지 조사를 벌인 뒤 294가구의 도배‧장판 교체 공사를 추진했다. 오송읍은 207가구가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