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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그 이유가…"유튜브 그만 보래서"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휴대전화를 너무 오래 사용한다며 자신을 꾸짖은 아버지를 살해한 뒤 도주한 20대가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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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4일 존속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성남시 중원구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인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아버지가 "휴대전화를 너무 오래 사용한다. 유튜브를 그만 보라"며 꾸중하자, 집 안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침대에 누워있던 아버지를 수 차례 찔러 숨지게 한 뒤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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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범행을 목격한 A씨의 어머니는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집 주변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무직 상태인 A씨는 평소 정신질환으로 인해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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