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선문대학교가 추석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나라별 전통음식과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달 30일 선문대에 따르면 글로벌지원팀은 컵밥·과일·한과 등 음식을 개별 포장해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지내고 있는 5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달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에게는 ‘논(non)’이라 불리는 전통 빵을, 중국과 대만 학생들에게는 월병 등이 전달됐다.

페루자(석사과정‧문화관광콘텐츠학과‧우즈베키스탄)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추석을 보내게 됐는데, 우즈베키스탄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기쁘다”며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해준 선문대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진희 국체교류처장은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타국에서 명절을 맞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현재 66개국 1759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관리, 47개국 174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며 ‘글로벌 HUB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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