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성단체전에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혼성단체전 4강에서 일본에 0-4로 패했다.

한국은 여자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하윤(안산시청)이 1번 주자로 나와 다카하시 루리를 상대했다.
접전을 펼치며 연장(골든스코어)에 돌입했고 김하윤은 1분 27초에 절반을 내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2번 주자 남자 최중량급 동메달리스트 김민종(양평군청)도 오타 효가에게 경기 시작 2분 30초 만에 허벅다리 걸기 한판을 내주며 한국은 0-2로 밀렸다.
여자 57kg급 허미미(경북체육회)가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연장 2분 46초에 다마오키 모모에게 전반을 허용해 궁지에 몰렸다.
한국은 네 번째 주자 남자 73kg급 이은결(용인대)마저 오요시 켄에게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몽골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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