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이 장애인차별철폐연대(연대)가 주장한 저상버스 도입에 나서기로 했다.
26일 옥천군 등에 따르면 연대는 전날 오후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주장하며 황규철 군수 면담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연대는 군청 정문과 후문 출입문을 막는 등 점거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민원인들은 군청에 들어가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연대는 면담 장소와 관련해서도 군과 갈등을 빚자 실력 행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연대 측과 협의 끝에 26일 오전 3시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2명 이상 충원, 저상버스 도입,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예산 확보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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