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은 가을철 농가 일손 부족을 해소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190명이 입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역 다문화 가족 초청 156명과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은 필리핀 마갈랑시 공공형 계절근로자 34명이다. 이날부터 농가 일손을 돕는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역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 농협에 이용을 신청해 단기 인력을 쓸 수 있는 제도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하루 이용료는 중식비를 포함해 7만7000원이다.
최재형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가을철 농번기 집중되는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루 단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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