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H, 평택고덕 국제교류단지 민간사업자 공모


블록형 단독·공동주택용지, 대지면적 약 41만㎡ 공모형 토지매각 추진
3607세대 공급 가능, 총 7필지…토지가격 약 9천억 규모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국제교류단지를 외국인 친화형 고품격 단독·공동주택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토지 7필지를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특별계획구역인 국제교류단지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공동주택용지로 총 41만㎡ 규모, 7필지로 구성됐다.

평택 고덕 토지이용계획도. [사진=LH]
평택 고덕 토지이용계획도. [사진=LH]

공모단위는 2개로 나뉜다. P-1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와 공동주택용지 2필지로 약 24만㎡이며 P-2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와 공동주택용지 3필지로 약 17만㎡ 규모이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필지는 미국풍 고급주택 구현을 목표로 경사지붕(박공형 지붕)과 앞·뒷마당 등 시설 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영외거주 희망 미군, 미군무원, 반도체밸리 근로자 등 외국인 대상으로 최소 5년 이상 직접 임대·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을 블록형 단독주택 세대수의 최소 10%이상 확보해야 한다.

공급가격은 P-1은 약 5126억 원, P-2는 약 3552억 원으로 총 8678억 원 규모며, 사업신청자는 공모단위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신청 자격은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각 출자자 최소 지분율은 3% 이상, 총 10개사 이하 법인으로 구성하며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30위 이내 건설사업자를 최소 1개 이상 포함해야 하며, 상위 10위 이내의 건설사업자는 최대 1개 이하로 제한한다.

LH는 '외국인 친화 주택단지 조성'이라는 공모 방향을 수립하고 주한미군과 평택 반도체밸리의 외국인 수요 반영과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외국인 친화형 주택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 계획과 블록형 단독주택 내·외국인 교류 활성화 계획을 이번 공모 주요 평가항목으로 반영했다.

공모 일정은 9월 25일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 사업설명회, 17일 참가의향서 접수, 23일 서면질의 접수, 11월 9일 사업신청 확약서 접수, 12월 26일 사업신청서 접수, 내년 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 체결과 토지매매계약 절차 진행하고 인·허가를 거쳐 2026년 착공해 2030년 사업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열린경영→새소식→공모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LH, 평택고덕 국제교류단지 민간사업자 공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