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지난 2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앞서 경상국립대학교와 스폰서십 협약을 맺었다. 또한 이날 경기는 '경상국립대학교 스폰서데이'로 열었다.
NC 구단은 이번 협약으로 올해 정규시즌 종료 시까지 창원 NC파크 1루 파티존 아래 현수막과 포수 뒤 LED 전광판으로 경상국립대학교를 홍보한다.
협약을 기념해 경상국립대학교 스폰서데이로 연 이날 창원 NC파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750명이 찾았다. 경기 전 시구와 시타는 경상국립대학교 개교 75주년을 맞아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시구자로, 김동환 경상국립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시타자로 각각 나섰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23일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앞서 경상국립대학교와 스폰서십를 맺었다. [사진=NC 다이노스]](https://image.inews24.com/v1/0b96a8e13533e3.jpg)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학교 개교 75주년을 맞이해 대학 구성원과 가족, 총동문회가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과 프로야구단 협업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스폰서데이를 마련하게 되어 더 뜻깊게 생각한다. 대학 발전과 NC 구단 선전을 기원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만 구단 대표이사(사장)는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이며 '지누'라는 공룡 캐릭터를 마스코트로 삼고 있어 우리 팀과 자연스러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상국립대학교와 연고 지역 내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지역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인문대학, 의과대학, 수의과대학 등 20개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단과대학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생명과학, 항공기계시스템, 나노신소재·화학 분야 특성화에 성공해 세계적 우수 대학과 학생·학문 교류를 확장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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