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가을야구행 희망의 끈을 아직은 놓지 않았다. 7위 롯데 자이언츠가 5강 경쟁에서 1승이 중요한 SSG 랜더스 앞길을 막아섰다.
롯데는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롯데 입장에서도 중요한 승리다. SSG 간판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 경기를 잡았다.
롯데는 선발 등판한 박세웅이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고 무엇보다 타선에서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를 친 윤동희와 이날 1군 데뷔전을 치른 정대선이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게 컸다.
![이종운 롯데 자이언츠 감독대행이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https://image.inews24.com/v1/ce20db50e253d1.jpg)
7회초 대타로 나온 신인 서동욱도 추가점에 연결되는 2루타를 쳤다. 정대선과 함께 이날 1군 데뷔전을 치른 김동혁도 8회초 첫 안타를 치고 득점까지 올렸다.
이종운 롯데 감독대행도 경기를 마친 뒤 "무엇보다 신인 정대선과 서동욱이 좋은 타격을 보였다. 선배들과 오늘(22일) 경기에서 타선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전반기 퓨처스(2군)리그에서 함께 생활한 선수들이라 더 기뻤다"고 덧붙였다.
승리투수가 된 박세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행은 "(박세웅이)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으로 출전하기 전 마지막으로 좋은 투구를 해줬다"며 "배터리를 이룬 유강남(포수) 리드에 잘 따라가줬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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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SSG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난다. 롯데는 2연승을, SSG는 2연패 탈출을 노린다. 찰린 반즈(롯데)와 커트 맥카티(SSG)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이종운 롯데 자이언츠 감독대행이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https://image.inews24.com/v1/4dff400daef27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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