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서울 상봉역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1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 서울 중랑구 7호선 상봉역사 내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 A씨가 지나가던 70대 남성 B씨의 허벅지 부위를 흉기로 찔렀다.

A씨는 승강장에서 B씨와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행 직후 7호선을 타고 현장에서 곧바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다리 등에 부상을 입어 역무원의 응급조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상봉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9ddaeedc3437c1.jpg)
경찰은 사건 현장을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소재를 파악중이다.
현재 서울 지하철 상봉역은 봉쇄됐으며 역 관계자는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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