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극단적 여의도 정치 겨냥, "추석 민심이 겁난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 체포 동의안 통과 등으로 더욱 촉발될 여야간 치닫는 양극단 정치를 지적하고 민생을 외면하고 있는 여의도 정치에 분노하는 국민들의 추석민심을 크게 우려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이 통과 되었고 야당대표 체포 동의안도 통과 되었다"면서 "다음주 있을 대법원장 인준 동의안이 무사히 처리 될까?"라고 반문했다.

홍 시장은 이어 "앞으로 있을 각종 특검법안과 노란봉투법,방송법도 양극단을 치닫고 있다. 멍드는건 민생인데 정치는 실종되고 서로의 오기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의도를 폭파해 버리자는 국민분노가 들끓고 있다는 것을 여의도 정치인들은 듣고 있는지?"라며 "추석민심이 겁난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