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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돌' 삼양라면, 맛부터 디자인까지 확 바뀐다


내달 초부터 순차 판매 예정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이 리뉴얼 된다.

삼양식품은 출시 60주년을 맞은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리뉴얼 작업을 위해 삼양식품은 약 1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출시 60주년을 맞아 리뉴얼된 삼양라면. [사진=삼양식품]
출시 60주년을 맞아 리뉴얼된 삼양라면. [사진=삼양식품]

우선 삼양라면은 아이덴티티인 햄맛을 유지하며 육수·채수 맛을 강화해 국물 맛을 보완했다. 삼양라면 매운맛은 소고기 육수를 기반으로 파, 마늘, 고추 등 다양한 향신채를 더해 감칠맛을 살렸다.

면은 쫄깃한 식감을 강화하기 위해 감자전분을 추가했다. 면의 형태도 기존 원형면에서 사각면으로 바꿨다. 사각면은 생산 과정에서 면을 그대로 커팅해 유탕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라면 특유의 꼬불꼬불한 컬링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의 디자인도 변경했다. 삼양식품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CI를 적용했다. 패키지 전면에는 라면 이미지를 배치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임을 강조했다.

출시 60주년을 맞아 리뉴얼된 삼양라면 매운맛. [사진=삼양식품]
출시 60주년을 맞아 리뉴얼된 삼양라면 매운맛. [사진=삼양식품]

리뉴얼된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은 내달 초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60년 라면 생산 노하우가 담긴 삼양라면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삼양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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