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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빅데이터로 본 고령관광' 분석 결과 보고회 개최


고령군 연상 키워드 1위와 2위 '대가야', '딸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28일 고령군청 우륵홀에서 '빅데이터로 본 고령관광' 분석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로 본 고령관광' 분석 사업은 고령군의 주요 사업들을 분석하고 고령을 방문한 관광객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향후 고령군이 나아가야 할 사업 방향을 제언하는 사업으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수행했다.

28일 고령군에서 빅데이터로 본 고령관광 분석 결과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고령군]
28일 고령군에서 빅데이터로 본 고령관광 분석 결과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고령군]

빅데이터 분석결과 고령군 방문객 수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 증가 추세였다.

지난해 내비게이션 검색 최고순위는 골프장이 차지했고 관광지출액 중 여가서비스업(골프장) 비중이 54.0%로 경북 평균 17.2%에 비해 매우 높아 골프장이 고령군의 주요 유입 요소로 나타났다.

관광객 설문에서는 고령군 연상키워드로 '대가야', '딸기' 순으로 언급됐다.

가장 만족한 관광지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28.4%)', 만족한 이유로는 '역사', '아이' 키워드가 다수 등장했다.

고령군 방문 이유로 '거주지와 가까워서(41.8%)'가 1위를 차지해 인근 대구광역시에서 아이 동반 가족이 고령을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관광콘텐츠 차별성과 인지도 제고 및 일상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가야금 버스킹, 능멍 열기구, 고고스트링밴드 활용 사업 등 여러 가지 신규 사업들을 도출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령군의 관광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 진단할 수 있었고 사업 전략 수립에 필요한 객관적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됐다"라며 "결과 보고서에 제시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참고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고령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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