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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잼버리 직접 점검 "중앙정부가 전면에서 안전관리 책임"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오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전북 부안을 직접 방문해 "중앙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안전관리를 책임지겠다"고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잼버리 대회 현장에 마련된 프레스센터를 찾아 "뜨거운 날씨로 인해 온열질환이 다수 발생하고 일부 시설이 미비해 걱정하시는 국민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한 총리는 "지금부터 대한민국 중앙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마지막 한 사람의 참가자가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안전관리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국방부를 비롯한 모든 중앙부처와 다른 지자체들이 합심하여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를 지원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과 적극 소통하면서 남은 일정을 잘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오늘 대통령 지시로 오전에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예비비 69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행정안전부도 어제 특별교부세 3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알렸다.

한 총리는 이 금액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으로 적시에,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158개국에서 찾아온 청소년과 학부모, 선생님 4만3000분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잼버리 예비비 의결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후, 바로 새만금으로 이동해 잼버리대회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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