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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기업유치 끝까지 함께 할 것"


안주찬 의장…"재도약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24명의 구미시의원이 힘 보탠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지난달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 "기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뿐만 아니라 반도체 관련 전후방 연관 기업 유치를 위한 여건 마련을 위해 정책 제안과 조례 제‧개정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구미시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그동안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현장에서 뛰어왔다"면서 "구미시의원들은 주요 정‧재계 인사들이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앞장서서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고 지역과 중앙 정치무대에서 그리고 시민과 기업인, 집행기관 사이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강조했다.

구미시의회 전경 [사진=구미시의회]
구미시의회 전경 [사진=구미시의회]

구미시의회는 그동안 예산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과 다양한 원내 활동을 통해 집행기관에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해 10월 제262회 임시회에서는 '구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의원발의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유치의 토대를 마련했고, 올해 6월 제268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 유치 촉구 결의문' 의결을 통해 반도체 선도도시로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의 당위성을 정부와 관련 기관에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구미시의회 의원 모두가 민의의 대변자로서 시민과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미국가산단을 반도체와 방산 등 첨단산업으로 재편해 구미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결과라는 평가도 나왔다.

지난 6월 제26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직후 구미시의원들이 반도체특화단지 구미유치 촉구 결의를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의회]
지난 6월 제26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직후 구미시의원들이 반도체특화단지 구미유치 촉구 결의를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의회]

구미시의회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인허가 신속 처리, 킬러 규제 혁파, 세제·예산 지원 등 정부의 맞춤형 패키지가 지원되고, 구미시 차원의 규제 완화와 친기업 정책 발굴과 예산 지원을 위해 집행기관과의 전방위적인 협력으로 반도체 기업의 성장과 신규 기업 유치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각오도 내놓았다.

또 의회 내에서도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반도체산업 정책 개발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조직 등 다방면의 안을 검토하고 구미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구미시 재도약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사진=구미시의회]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사진=구미시의회]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24명의 구미시의원들과 함께 그동안 의회에서는 물론 현장을 다니면서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변화 모색을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혼신의 힘을 쏟았다"고 지난 1년을 회고하며 "41만 시민과 기업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공동 목표로 집행기관과 상생협력해 지역발전의 새도약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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