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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EO들이 추천하는 '휴가 때 읽을만한 책'


 

LG그룹 CEO들이 임직원들에게 '여름 휴가 기간에 읽을만한 책'을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CEO들이 자신이 직접 읽은 책들 중에 여름 휴가 기간 임직원들에게 읽도록 권하고 싶은 책들을 올리고 있는 것. 소개된 책들 중에는 세계 일등 기업의 성공 사례와 미래 지향적 사고의 혁신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특히, LG전자 김쌍수 부회장, LG경제연구원 이윤호 원장, LG석유화학 박진수 사장 등 3명은 모두 '젝웰치, 위대한 승리'(젝웰치)를 동시에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책은 GE를 세계 일등 기업으로 성장시킨 젝웰치 회장의 열정과 과감한 도전 정신, 결단력의 비결을 배울 수 있다는 게 추천의 이유.

LG텔레콤 남용 사장은 도요타의 성공비결을 담은 '도요타방식'(제프리 라이커)을 추천했으며, LG CNS 정병철 사장은 새로운 경제 질서내에서 개인의 역할을 강조한 '렉서스와 올리브나무'(토마스L 프리드만)를 추천했다.

LG경제연구원 이윤호 원장은 겉은 화려하지만 성장이 멈춘 기업과 경제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는 기업들을 비교 분석한 '고성장 엔진을 가동하라'(마이클 트레이시)를 추천했다.

이밖에 LG마이크론 조영환 사장은 '균형의 리더십'(캐리 패터슨)과 '팀장 리더십'(밥애덤스)을, LG실트론 박영용 사장은 '중국 3천년의 인간력'(모리야 히로시), LG이노텍 허영호 사장은 최인호의 '상도'를 권했다.

추천 도서 중에는 추리소설과 웰빙, 문화예술 관련 서적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LG화학 노기호 사장은 '다빈치코드', LG CNS 정병철 사장은 '책으로 보는 KBS생로병사의 비밀'(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LG생활건강 차석용 사장은 '한국의 美 특강'(오주석)을 추천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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