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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공모주] 버넥트·에이엘티·파로스아이바이오 등 4개사 '출격'


17~18일 일반공모

저도 '따상'을 먹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주린이(주식+어린이)에게 주식시장은 생각처럼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주식공부를. 주변을 둘러보니 여전히 '묻지마 투자'를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공모주에 투자하려면 최소한 그 회사의 사업모델이나 실적전망, 리스크 요소 등은 알고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공부는 언제나 쉽지 않죠. 그런 여러분을 위해 '주린이의 공모주'가 먼저 알아봤습니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번주 시장에선 4개 기업이 같은 날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격돌합니다. XR 솔루션 전문기업 버넥트, 반도체 후공정 기업 에이엘티,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3개사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인 유안타제14호스팩이 그 주인공인데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에선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들 4개사는 이날(1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이틀간 공모를 진행합니다.

    이번주 시장에선 XR 솔루션 전문기업 버넥트, 반도체 후공정 기업 에이엘티,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유안타제14호스팩 등 4개사가 같은 날 일반 공모를 진행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이번주 시장에선 XR 솔루션 전문기업 버넥트, 반도체 후공정 기업 에이엘티,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유안타제14호스팩 등 4개사가 같은 날 일반 공모를 진행합니다. [사진=픽사베이]

◆ 버넥트, 산업용 XR 솔루션 기업

버넥트는 자체 개발한 컴퓨터 비전 기반의 증강현실(AR) 기술을 바탕으로 XR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테크 기업입니다. 산업 현장에서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산업용 XR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대표 제품은 산업현장의 작업자와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원격 협업할 수 있는 솔루션(VIRNECT Remote), 업무상황에 필요한 콘텐츠를 XR 콘텐츠로 제작하고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증강·시각화 할 수 있는 솔루션(VIRNECT Make/View), 대규모 산업 현장·복잡한 설비 운영 환경을 3차원으로 디지털화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과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솔루션(VIRNECT Twin) 등입니다. 해당 솔루션은 특허 101건, GS인증 1등급 6건을 획득했습니다.

기술 특례상장을 추진 중인 버넥트는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61.4%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51억원, 영업손익은 -141억원입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2억원, 영업손익은 -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버넥트는 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비교기업으로 플래티어, 링크제니시스, 비즈니스온, 브리지텍 등 4개사를 선정했습니다.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9.07배를 오는 2025년 추정 당기순이익(100억원)에 적용해 기업가치를 1천835억원으로 산출했습니다. 1주당 평가액은 1만7천408원입니다.

회사는 지난 10~11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천500~1만3천600원) 상단보다 높은 1만6천원으로 확정했습니다. 국내외 1천930개 기관이 참여해 1천824.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버넥트는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상장 주관회사는 대신증권입니다.

◆ 에이엘티, 비메모리 후공정 테스트 기업

에이엘티는 비메모리반도체 벨류체인에서 후공정 프로세스 중 테스트를 주요 사업으로 합니다. 비메모리반도체 중에서도 디스플레이 드라이브 IC, CMOS 이미지센서, 파워 매니지먼트 IC 등 고난이도 제품의 테스트를 주 사업으로 하는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OSAT)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에이엘티는 지난해 매출액 443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42억원, 매출액은 4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작년 기준 매출 비중은 웨이퍼 상태에서 테스트를 실시하는 웨이퍼 테스트가 78.8%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초박막 웨이퍼 테두리를 절단하는 림 컷(Rim-cut) 공정이 3.4%, 파이널 테스트 비중이 3.3%로 나타났습니다. 패키징 매출 비중은 13.7%입니다.

회사는 비교기업 4개사(LB세미콘, LB루셈, 두산테스나, 네패스아크)의 평균 PER 18.0배를 적용해 평가 시가총액을 2천432억원으로 산출했습니다. 주당 평가가액은 2만7천146원입니다.

에이엘티도 높은 기관 수요를 반영해 공모가를 높여 확정했는데요. 확정 공모가는 2만5천원으로 희망밴드(1만6천700~2만500원) 상단보다도 22% 가량 높습니다. 주당 평가액 대비 할인율은 7.9% 가량입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천93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천835.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에이엘티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 파로스아이바이오, AI 기반 혁신신약개발 기업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희귀 난치성 질환의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기업입니다. 융복합연구능력을 바탕으로 자체 구축한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주요 경쟁력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케미버스는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면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회사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희귀질환 치료제의 임상 2상 후 조건부 품목허가를 통한 조기 상용화,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 창출을 주요 사업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PHI-101-AML,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PHI-101-OC, 대장암·흑색종·유방암 후보물질 PHI-501 등입니다. PHI-101의 경우 급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해 지난 2019년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받았습니다. 한국과 호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아래 급성골수성백혈병(한국, 호주)과 난소암(한국) 환자에 대하여 임상 1상을 진행 중입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억원, 영업손익은 -106억원입니다. 유한양행, 일양약품, 한독, 한미약품 4사의 평균 PER(32.10배)를 적용해 기업가치 평가액을 4천226억원으로 산출했습니다. 주당 평가가액은 3만2천357원입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03.31대 1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참여 기관의 47.1%(신청수량 기준)가 1만4천원을 제시했고, 1만4천원 미만을 신청한 곳의 비중도 9.1%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1만8천원을 제시한 비중은 21.0%, 1만8천원 초과 비중도 13.4%로 집계됐습니다. 이를 반영한 확정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4천~1만8천원) 하단인 1만4천원입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일반 청약을 거쳐 2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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