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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6% 청년도약계좌 vs 고금리 알짜 적금


시중은행 특판 적금도 기본금리 4.35%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우대조건을 제외하면 실질 금리가 4.5%이고, 3년 후에는 변동금리라는데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해야 하나요?"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질문이 주류를 이룬다. 5년 뒤 5천만원이라는 목돈을 쥘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문턱이 높아 손익 계산이 필요하다.

청년도약계좌는 기본금리가 최대 4.5%로 높다. 은행별 우대금리 조건을 채우면 최대 6%의 금리에 정부 기여금 6%(월 2만4천원)을 더해 5년 뒤 5천만원을 모을 수 있다.

하지만 3년 뒤에는 기본금리가 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로 조정돼 4.5% 이하로 낮아질 수 있다. 현재는 3년 뒤 기본금리 변동 폭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시중은행이 기본금리를 어디까지 내릴지도 예상하기 어렵다.

소득 조건에 따라 소득 우대금리도 차등 적용한다는 점도 불안 요소다. 연 소득이 2천400만원 이상이거나, 2천400만원 이하여도 같이 거주하는 가구원의 중위소득이 180%를 넘어서면 마찬가지로 우대금리를 차등 적용해 연 최대 6%를 받을 수 없다. 여기에 5년을 채우지 않으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시중은행 적금 비교. [표=박은경 기자]
시중은행 적금 비교. [표=박은경 기자]

만일 유지 조건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라면 일반 적금 상품도 고려해 볼 만하다. 신한은행이 선착순 20만좌로 판매하는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은 기본금리가 4.35%로 높고 우대금리까지 연 최고 5.65%를 받을 수 있다. 제주은행이 특판으로 선보인 'MZ플랜적금'도 기본금리가 3.80%다. 우대금리까지 더하면 연 최고 5.7%다.

부산은행의 '2030부산월드엑스포적금'도 기본금리가 3.75%고 연 최고 5.65%까지 받을 수 있다. 경남은행이 8월까지 3천좌 한정 가입을 받는 'BNK디지털데스크 전용 적금'도 기본금리가 3.75%에 연 최고 6.0%까지 가능하다. 이들 적금은 모두 만기가 12개월이라 부담도 작다.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의 경우 기본금리가 3.50%이고 연 최고 7.00%까지 받을 수 있다. 만기도 6개월로 짧다. 대구은행의 '쓰담쓰담적금'은 기본금리가 3.40%인데 자유적립식이라 납부금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입을 신청해도 소득요건 등에 따라 실제 지급되는 이율이 다를 수 있다"면서 "상황과 여건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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