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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설립 '부산학력개발원', 벤치마킹 쇄도해


'아침체인지' 등 부산발 교육정책 호응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부산학력개발원에 대한 벤치마킹 요청이 전국에서 쇄도하는 등 부산발 교육정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산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7일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들이 부산학력개발원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할 예정이다.

부산학력개발원은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력 향상을 지원하며 수업 평가와 진로·진학 지원 내실화를 통해 공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학력 진단과 정책 연구를 통해 교육 과정을 개선하고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아침체인지에 이어 전국적으로 부산학력개발원의 벤치마킹이 쇄도하면서 부산교육이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16일에는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방문해 부산형 학업성취도 평가 및 평가 결과에 따른 학력 지원 방안을 벤치마킹했다.

이어 지난 3월 14일에는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장 등 교육전문직 12명이 방문해 진학 지원시스템과 진학지도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했다.

또 3월 16일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관 등 교육직 8명이 방문해 기초학력 보장 지원 방안 등 부산학력개발원 주요 정책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강원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등에서도 부산학력개발원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전국적으로 부산학력개발원 벤치마킹이 쇄도하며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뒤쳐져도 마땅한 아이는 없다. 기초학력은 우리 아이들의 인권인 만큼 전국에서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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