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뭉쳐야 산다" 제약 3사, 신약 개발 협약 체결


동구바이오·국제약품·한국파마, 공동 R&D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동구바이오제약과 국제약품, 한국파마 등 각자의 영역에서 특화된 능력을 가진 제약 3사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9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국제약품, 한국약품과 '의약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R&D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진=동구바이오제약]
사진 왼쪽부터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진=동구바이오제약]

동구바이오제약은 "전문 의약품의 지속적인 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각 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발 맞추어 혁신 신약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와 비뇨기과 부문을 포함한 전 진료과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총 600여 개의 품목허가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양한 제형 생산에 대한 제조기술력을 기반으로 완제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600개 이상의 품목허가 위탁생산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각결막 상피장애와 건성안 치료제인 '큐알론 점안액'을 비롯해 안과 치료제 분야의 강자다. 최근에는 비구아니드(Biguanide) 계열 메트포르민 성분 글라비스 및 글라비스서방정을 비롯해 설포닐우레아 계열 글리메피리드 성분 다이메릴정 등 당뇨병 치료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국파마는 조현병과 우울증, 치매 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중추신경계(Central Nerve System)와 소화기 질환에 강점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0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정신신경계와 순환기계 중심 위탁생산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3사는 신약 개발 역량과 함께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영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의약부문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뭉쳐야 산다" 제약 3사, 신약 개발 협약 체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