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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에 ‘사상구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개소


부산시·사상구·동서대 협업 통해 조성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과거 사상공업단지를 중심으로 부산광역시의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사상구에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8일 오후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그린홀에서 ‘사상구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업주거 복합공간은 청년 창업가에게 도심 내에 사무공간, 주거를 함께 제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조성된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사진=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조성된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사진=부산광역시]

이를 위해 부산시와 사상구는 시설개선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각각 지원하고 동서대는 창업공간을 제공했다.

동서대 벤처랩에 위치한 ‘기업 입주공간’은 개별보육실 5실, 공유오피스, 네트워킹·코워킹 스페이스를 갖췄다. 기존 아파트형 기숙사를 새단장한 ‘창업가 주거공간’은 아파트형 주거공간 6채, 공유오피스 등으로 조성됐다.

현재까지 부산은 물론 서울특별시와 경상북도 봉화, 경상남도 김해 등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입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대는 입주 기업들에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적용해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창업 관계망, 투자 상담, 시제품 제작과 지식재산권 취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시작으로 다양한 창업기업들이 사상구에 입주해 부산 경제발전을 재견인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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